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모리토모 학교 비리 사건 (문단 편집) == 커져가는 의혹 == 각종 의혹이 제기되던 중 2017년 [[일본 재무성]] 킨키 재무국에서 보유하던 [[오사카부]] [[도요나카시]]에 위치한 부지 2650여 평을 모리토모 학원이 1억 3400만 엔(한화 약 13억 4천만 원)에 취득하였음이 밝혀졌지만 해당 부지의 실제 감정가는 9억 5600만 엔, 바로 길 건너 2870평 부지는 14억 2300만 엔에 거래된 적이 있을 정도로 오사카 내에서도 알아주는 [[역세권]]이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osaka_morotomo_123.png|width=100%]]}}} || 국유지를 '''85%'''나 할인된 가격으로 모리토모에 팔아넘겼음도 문제지만 그 터무니없이 낮은 금액조차 모리토모에 '''전액 국비로 지원'''했다는 사실이 더 큰 문제로 지적되었다. 모리토모는 자기 수중의 돈은 한 푼도 안 들이고 금싸라기 땅을 손에 넣은 것이다. 모리토모 학원 이사장은 아베 정권의 핵심목표이기도 한 '전쟁 가능한 국가로의 회귀를 위한 헌법 개정'을 추구하는 단체 [[일본회의]]의 임원이며 학교의 명예교장은 아베 신조 총리의 부인 [[아베 아키에]]다. 모리토모에서 운영하는 츠카모토(塚本) [[유치원]]은 2016년 12월 [[혐한]], [[혐중]] 통신문을 학부모들에게 보내고 원생들에게 '중대사태가 발생하면 [[천황]]을 위해 [[옥쇄|목숨을 바치라.]]'는 내용을 담은 [[교육칙어]]를 낭독하도록 교육한다는 사실이 한국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바 있다. 게다가 모리토모 산하 '미즈호의 나라(瑞穂の國)'[* [[일본서기]]에서 일본을 가리켜 사용한 미칭으로, '길한 [[벼]]이삭이 패이는 (풍요로운) 나라'라는 뜻이다. 소학교 이름부터 매우 [[국가주의]]적인 의도가 강하게 드러난다.] 기념 [[소학교|소학원]][* 실제 해당 소학교는 명칭에 [[신자체]]인 国·学이 아니라 정자 國·學을 사용하였다.] 건축 기부금 모금용으로 배부한 납입용지에 '아베 신조 기념 소학교'라는 이름을 사용하여 논란이 되었다. [[북한]] 뺨치는 개인 [[우상화]]를 하려는 의도 아니냐는 것이다. 막상 시민들 사이에선 '부인 [[아베 아키에]]의 문제일 뿐, 비리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을 아베 신조 총리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라는 여론이 강했기 때문에 유야무야 넘어갈 듯한 분위기였지만 돌연 엄청난 폭탄이 터졌다. 모리토모의 가코이케 이사장이 "재무성으로부터 '숨어 지내라'는 협박과 현직 유명 정치인과의 금전적인 거래가 있었다."고 증언했다. 당연히 대부분 여론은 아베 총리에게 쏠렸고 [[이나다 도모미]] 방위상의 말실수가 여론에 힘을 더하면서 아베 총리까지 이 비리에 주역으로 나올 듯한 상황이 전개되었다. 이 사건 이전에도 아베는 '''문제가 많은 총리'''로 인식이 박혔다. 아베 지지율의 원천은 [[아베노믹스]]에 있었지만 [[북풍]]도 상당한 역할을 했다. 그 덕분에 정치적 위기가 있어도 나름대로 잘 버텨 왔고 일본 국민은 대안이 될 법한 인물이 나오거나 되살아난 [[일본/경제|일본의 경제]]가 다시 침몰하기 전까지는, [[북한의 핵개발|북핵 문제]]가 계속 진행되는 한은 웬만한 사건이 터지더라도 아베에 대한 지지를 철회할 생각이 없음을 드러냈다. 게다가 아베 아키에는 이전부터 남편도 말리지 못할 기행으로 말이 많았던 인물이라[* 심지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혼자 술을 만취하도록 마셔 자칫 [[외교]]적 결례가 될 뻔하기도 했다.] 아베와는 선을 긋는다는 논리에도 힘이 실렸다. 그러나 [[2018 제1차 남북정상회담|2018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성사되자 아베 내각의 외교 무능을 성토하는 여론이 많이 강해지면서 이 문제도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밑에도 설명했듯 '''[[아소 다로]]가 죽느냐, [[아사히 신문]]이 죽느냐'''로 다시금 위기가 찾아왔다. 하지만 아사히 신문의 보도를 재무성이 인정하면서 아베 정권에 가장 큰 위기가 닥쳤다. 거기다 2017년에 나왔다가 묻혔던 카케학원 비리는 물론이고 자위대와 방위성이 저지른 문서조작 사건까지 제대로 드러나는 바람에 엄청난 연쇄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한국으로 치면 국방부와 군이 문서를 조작한 셈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